오늘로 3번째 영어수업.
교실에 들어서니 선생님께서 와계셨다.
'Good afternoon'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는데...
오늘 밤에 심심하면 읽으라고 하시면서
선생님께서 한국신문을 주신다.
남편이 한국출장다녀오면서 가져온 것이라고...
9월 27일자 '중앙SUNDAY'
얼마만에 보는 신문인지!!!
신문내용보다는
나를 배려해주었다는 고마움에...
아직까지는 쉬운내용이어서
선생님께서 더치로 설명하셔도 이해하고 넘어가고 있기는 한데..
진도는 엄청 빠르게 나가는 것 같다.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도 잘 받아들이는 것 같고...
가끔,
발음을 더치식 영어발음으로 하셔서 불편하기는 하지만
(당신만 그렇게 하면 괜찮은데, 나한테까지 강요하셔서...)
선생님도, 같이 공부하시는 분들도 다 마음에 든다.
한국사람 망신안시키게
열심히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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