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Wageningen UR Family day

seoyeoul 2009. 11. 2. 19:41

2009년 10월 31일

Wageningen UR Family day이란다.

몇주전에 우편물이 와서 참석여부를 물은 적이 있다.

우리는 본인외에 가족 3명이 참석할 것이라는 반송용 엽서를 보냈었다.

 

원래는 아침에 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지인아빠가 어제 열심히 삼겹살에다 소주를 먹더니만...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다고

조금 누워있어야 겠다고 해서...

(콩나물 북어해장국까지 끓여줬건만~~)

점심때 까지 집에 있다가,

Zetten에서 사온 'M'자형 빵을 점심으로 먹고..

오후 1시가 넘어서 학교에갔다.

학교들어가는 입구부터 행사냄새가 물~씬

마차 몇대가 사람들을 실어 나르고 있고,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도 준비되어 있고..

감자튀김차에는 사람들이 길게 줄이 서있고..(공짜였다)

우리도 줄을 서서 감자튀김받아서 먹기도 하고..

마차도 타고  학교안을 둘러보기도 하였다.

유리온실도 개방되었고, 연구실과 사무실도 개방.

그리고,

집으로 돌아올때는 작은 화분을 선물로 받아가지고 ~~~(우리는 3명이어서 3개)

아마도 화분준비하려고 우편물을 보낸 것 같다.

 

우리가 탔던 마차는 아니고~~~

 우리가 탄 마차를 끄는 말.

 

유리온실 안내도(?)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위해서 키운다던데...

 

농기계도 전시하고,  너무 날개(?)가 길어서 한 화면에 안잡히네..

 

 

 

 

음악회도 열어주었는데..

가운데 서있는 저 아이는 끝끝내 비키지 않더니, 나중에는 엎드리기까지...

 

'벌'에 대하여 설명한 듯.

 

곳곳에 이곳에서 하는 일에 대한 안내가 있었음.

 

지인아빠가 일하는 방

 

휴게실이 너무 멋있어서...

 

지나가다 한글이 보이길래..(반가움에 ~~)

지난번에 우리집에서 모두 모여서 밥먹을때

학생들이 요 방에 계신 교수님에 대하여 얘기하더니만...

('허브링크'교수 방)

 

실험실도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