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9일 기도 <오늘의 말씀:레위기 6:24-7:10>

속죄제의 제물은 지극히 거룩한 것이기에 제사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규례대로 조심히 다뤄야 하는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 보혈의 값으로 사신 우리의 몸과 마음도 처음부터 끝까지 죄와 구별하여 주께 드리게 하옵소서
지극히 거룩한 것으로 살려주신 내 몸과 마음을 악한 습관과 생각으로부터 구별하여 주를 위해 쓰임 받게 하옵소서

속건제는 피로 죗값을 치르고, 기름으로 헌신을 표현하고, 고기로 배상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나를 위해 자신을 속건제물로 드리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주님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게 하옵소서
십자가 은혜를 믿음으로 받은 자로서 주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백성은 오직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지만, 하나님은 그 일부를 제사장에게 균등히 돌리셔서 그들이 생계에 걱정 없이 직무에 전념하게 하십니다
제사장의 몫은 그들이 능력대로 일한 만큼의 대가가 아닌 사명에 전념하도록 주는 선물입니다
내 소유가 내 힘으로 얻은 성과가 아니라 먹이시고 입히시는 주님의 선물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선물을 거룩한 사명에 사용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로 죄를 용서하시고 거룩한 존재로 회복시켜 주심에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구별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내게 허락된 자리가 더러움의 자리가 아니라 구별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나 자신을 살피게 하옵소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말씀에 순종하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