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0일 기도 <오늘의 말씀:레위기 13:18-39>

종기가 생겼다가 나은 후 그 종처에 색점이 생기며 피부보다 얕고 그 털이 희면 이는 종기로 된 나병의 환부입니다
피부가 불에 데어서 환부에 색점이 생기고 그 털이 희고 그 자리가 우묵하면 화상이 생긴 나병입니다
머리나 수염의 환부가 피부보다 우묵하고 그 자리에 누르스름하고 가는 털이 있으면 이는 옴입니다

피부에 고름이 차올랐다가 나은 것 같아도 그 고름을 남김없이 제거하지 않으면 언제라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부풀었다가 가라앉았지만 아직 온전히 제거되지 않은 내 종처의 고름을 찾아내게 하옵소서
더럽고 냄새 나는 죄의 고름을 말씀과 성령의 칼로 째어 내어놓고 정해지게 하옵소서

우리는 삶에서 만나는 불같은 여러 사건 속에서 건강, 물질, 관계 등에 회복하기 어려운 손상을 입기도 합니다
불같은 고난으로 생긴 상처를 말씀으로 해석하여 구원의 약재료로 사용하게 하옵소서

악성 피부병인 옴이 머리나 수염의 털이 색깔과 굵기조차 바꿀 만큼 병독이 강한 것처럼, 죄도 우리의 영혼과 육신의 활력을 앗아갑니다
말씀의 깨달음과 성령의 회개로 내 피부에 퍼진 옴과 같은 죄를 제거하게 하옵소서
내 마음과 중심을 정결하게, 거룩하게 하옵소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하는 작은 죄가 내 삶 전체를 오염시키지 않도록 죄에 대한 경계를 늦추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았다고 방심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