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3년 5월 22일 기도 <오늘의 말씀:레위기 14:1-20>

seoyeoul 2023. 5. 22. 06:24

나병환자가 나으면 제사장은 정결한 새 두 마리와 백향목과 홍색 실, 우슬초를 가져오게 합니다
새 하나는 흐르는 물 위 질그릇 안에서 잡게 하고, 다른 새는 산 채로 가져다가 죽은 새의 피를 찍어 나병에서 정결함을 받을 자에게 뿌립니다
그 후 속건제, 속죄제, 번제와 소제를 드립니다

병이 나있다고 바로 정결해지지 않듯이 더 이상 죄를 짓지 않는다고 바로 깨끗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큰 죄를 안 짓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고, 어떤 죄라도 온전히 씻고 정결하게 되기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나를 살리실 주님을 믿고 썩어 문드러진 내 죄의 환부를 드러내어 주의 보혈로 씻김 받게 하옵소서

나병환자의 정결 의식은 한 번으로 끝나지 않고 2차까지 이어집니다
이토록 정결을 위한 의식은 길고 고됩니다
한 번의 큰 회개와 간증으로 정하게 되었다고 자만하지 않게 하옵소서
회개는 끝이 없고, 성화는 평생의 과정임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나병환자가 모든 털을 밀고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었듯이 매일 하루를 시작하는 큐티를 통해 나의 죄를 밀고, 빨고, 씻게 하옵소서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받은 자유함을 누리게 하옵소서
보혈의 말씀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날마다 정결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나병에서 해방되어 새 힘을 얻음에 감사드리며, 이제 다른 이가 정결해지도록 내 생명과 자유를 사용하게 하옵소서
하루하루가 주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의 삶이 되게 하시고, 구원을 위한 헌신과 섬김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