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4년 4월 15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32:1-22>

seoyeoul 2024. 4. 15. 05:30

엘리후는 스스로 의롭다고 여기는 욥과 그의 말에 능히 대답하지 못하면서 욥을 정죄하는 세 친구에게 화를 냅니다
엘리후는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지혜 얻기를 기대했지만, 그것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제 하나님 앞에서 자기 본분대로 대답하겠다고 말합니다

내가 옳다는 교만으로 남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상대방의 잘못된 언행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도 분노 섞인 말로 대하지 않게 하옵소서

상대방의 사정도 모르면서 함부로 이러쿵저러쿵 조언하기보다는 그를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내가 나서서 어쭙잖은 바른말을 하기보다는 하나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인본적인 가치관으로 서열이나 질서를 따지지 않게 하옵소서
인생의 각종 문제를 해석하고 분별하는 지혜는 오직 성령 하나님이 주시는 선물임을 믿고 성령의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아무리 맞는 말이라도 사랑이 없으면 무책임한 말이 될 수 있음을 알고 주의하게 하옵소서
내 말이 바른말을 하는 차가운 화살이 아니라, 긍휼함으로 덮어주는 따뜻한 방패가 되게 하옵소서

내 생각에 갇혀있지 않도록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지혜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먼저 내 안의 교만과 악한 지혜를 비우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계획을 알기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