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34:16-37>

의롭고 전능하신 하나님은 왕, 지도자, 부자를 외모로 대하지 않으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십니다
엘리후는 욥이 무식하고 지혜롭지 못하게 말한다며 그가 끝까지 시험받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또한 욥이 그의 죄에 반역을 더하며 하나님을 거역하는 말을 많이 한다고 책망합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능력은 내 생각으로 재단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내 생각에 비춰 남을 정죄하는 데 사용하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잣대를 남을 판단하는데 쓰지 않고, 나 자신에게 먼저 적용하고 회개하게 하옵소서

상대방을 책망하기보다는 그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있게 하옵소서
먼저 상하고 거칠어진 그의 마음을 다독이고 어루만지게 하옵소서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계획이 있음을 깨닫고, 함부로 단정하여 말하지 않게 하옵소서

그는 사람의 길을 주목하시며 사람의 모든 걸음을 감찰하시나니...
하나님은 나의 모든 사정을 잘 아시는 분입니다
내 삶의 어떤 경우에도 나의 걸음을 감찰하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게 하옵소서

지금의 상황이 어렵고 힘들다고 하나님을 비난하거나 원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을 통해 온전함을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응답이 더디 되고,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아도 내가 보지 못하는 곳에서 여전히 일하시는 하나님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나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저 하나님의 주권 앞에서 침묵하게 하옵소서
성급히 판단하거나, 원망이나 불평하지 않고 하나님의 예정과 섭리하심에 묵묵히 순종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