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35:1-16>

엘리후는 이 세상에 욥처럼 '나를 지으시고 노래를 주시며 가르치시고 지혜롭게 하시는 하나님은 어디 계시냐'고 말하는 자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교만하고 헛된 말을 하는 자를 전능자가 돌아보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욥이 지식 없는 말을 많이 한다고 책망합니다

그럴듯한 말을 앞세워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복음보다 내 논리를 앞세우는 일이 없게 하옵소서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고, 삶으로 보여주게 하옵소서
어쭙잖은 조언이 아니라, 그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과 의로 통치하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작지만 의로운 일을 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하고 그 의를 사모함으로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옵소서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높은 뜻을 깨닫는 지혜를 구하게 하옵소서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생기더라도 말씀의 빛을 비춰 해석하고 적용하게 하옵소서

내 기준과 생각에 맞지 않는다며 지체를 정죄하지 않도록 늘 말씀으로 나를 돌아보게 하옵소서
나의 얕은 지식과 경험의 잣대로 남을 판단하지 않도록 늘 나 자신과 싸우게 하옵소서
나의 생각과 마음과 입술을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보다 더 옳으신 분이심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나의 생각과 판단을 초월하시는 더 큰 지혜로 이 세상을 다스리심을 믿고 그분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주권적 통치를 신뢰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큰 뜻과 사랑을 깨닫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늘 내 가까이 계시고, 나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매일매일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느끼고,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