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2025년 1월 20일 기도<오늘의 말씀:누가복음 3:1-9>

seoyeoul 2025. 1. 20. 05:27

디베료 황제가 로마를 다스린 지 15년째 되던 해,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서 사가랴의 아들 요한에게 임합니다
그는 이사야의 책에 기록되었듯 주의 길을 준비하는 자로서 회개의 세례를 전파합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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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세상에서 유명한 권세자들이 그들의 힘을 행사하던 그때, 하나님의 말씀이 빈 들에 있는 요한에게 임했다고 기록합니다
하나님은 힘 있고 권세 있는 자가 아니라 낮은 자를 굽어 살피시는 분이십니다
세상 권세를 탐내며 부러워하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빈 들과 같은 환경도 원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가진 것 없고 내세울 것 없어도 지금의 내 환경이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는 복된 곳임을 믿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광야의 빈 들과 같은 환경이 하나님을 만나는 최적의 장소임을 깨닫습니다
아무도 없고,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이곳에서 오롯이 하나님께 집중하게 하옵소서
내게 이런 환경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떡이 아닌 말씀으로 빈 들을 채우게 하옵소서
빈 들과 같은 환경을 통하여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거듭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오시는 날에 우리 인생의 골짜기가 메워지고, 모든 산과 작은 산이 낮아지고, 굽은 것이 곧아지고, 험한 길이 평탄하여질 것을 믿습니다
광야 같은 고난가운데 있더라도 말씀으로 임할 주님을 바라보며 인내하게 하옵소서
힘든 환경을 원망하지 않고 주께 나아가 회개함으로 주의 길을 준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앞에서 철저히 회개하게 하옵소서
항상 말씀의 거울에 나를 비추며 이전의 악한 행실로 돌아가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 닮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게 하옵소서

회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입으로만 회개한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행동으로 나타내게 하옵소서
말씀을 삶에 구체적으로 적용하며 살게 하옵소서
자존심과 욕심을 십자가에 매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내 삶에서 회개에 합당한 열매가 긍휼과 자비의 모습, 사랑과 섬김의 모습으로 드러나게 하옵소서

은혜받은 자로서 받은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나누며 살게 하옵소서
겸손한 마음으로 주변사람을 사랑하고 배려하며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