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8월 12일

seoyeoul 2009. 8. 17. 00:23

어제 너무 게으름을 피워서 슈퍼갈 시간을 놓쳤다.

 

그래서 오늘 도시락을 쌀 식빵을 장만하지 못한 관계로, 다른날 보다 훨씬 일찍 일어나서..

 

집에 있는 재료를 가지고 김밥을 또 쌌다.

 

정말 이곳에 와서 김밥은 원없이 말고 있다.(한국에 돌아가서 할 것 없으면 김밥장사해도 좋을 듯 ^ ^)

 

도시락으로 김밥을 싸주고, 덕분에  우리도 먹고....

 

오후에 지인아빠와 통화하는데...    오늘이 진민아 생일이란다.

 

안들었으면 몰라도 생일이라는 소릴 들었는데 마음에 걸려서...

 

갑자기 바쁘게 아이들에게 슈퍼가자고...   

 

 가서 인스턴트 등갈비와 쇠고기 조금사서   미역국 끓이고, 오이무치고, 시금치 나물, 등갈비데운 것과 상추조금  따서  저녁상을 급히 차리고   진민아 불러서 저녁을 같이 먹었다.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준 생일상은 아니지만,   그래도 얼마나 예쁘게 잘 먹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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