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나의 하루

seoyeoul 2011. 5. 17. 10:10

아침에 5시 30분 기상..

6시 30분에 아침식사

그리고, 7시면 모두들 집을 나선다.

지인이가 서울로 출퇴근을 해야하는 관계로 집에서 7시 조금 안되어서 출발한다.

그리고 나서 설겆이, 청소, 빨래등등..

집안일을 다 끝내도  8시정도 밖에 안된다.

빨래를 하는 날은 조금 늦게까지 일을 하기도 하지만..

 

8시부터는 밖이 시끌시끌하다.

초등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

거실에서 보면 아이들이 등교하는 모습이 보인다.

비라도 오는 날이면 우산쓰고 학교가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아이들이 수업이 시작되고, 운동장에서 체육이라도 하는 시간이면 또 주변이 시끌벅적하다.

요 며칠동안은 운동회도 했다.

운동장이 작아서 그런지 학년별로 따로 따로 운동회를 개최한다고 했다.

 

아침에 영어공부를 하자고 마음먹고 있는데~

인터넷강의와 TV강의.

일단 시작은 했고, 지금까지는 잘 진행되고 있다.

이 수업이 끝나면 점심때가 된다.

그 이후의 시간활용이 애매하다.

 

책읽다가, TV보다가, 낮잠도 자고...

 

아이들 학교 끝나는 시간이 되면

다시 밖은 아이들소리로 넘쳐난다.

우리동이 학교옆이기도 하고..

또 우리동 옆에 놀이터도 있고..

아이들 떠드는 소리가 듣기 좋다.

 

운동도 해야하는데~~

할 것도 많고, 하고싶은 것도 많은데..

몸이 안 따라준다.

게을러서... ㅎㅎ

오늘부터는 저녁에 학교운동장이라도 뛰어야겠다.

 

주말에는 밭에가서 일하느라고 하루를 보낸다.

주일에는 예배만 드리고 밭에가고..

 

작년태품으로 날아갔던 비닐하우스를 새로 만들었다.

포도밭의 지주도 새로 세우고~

밭도 한번 갈아 엎었다.

요번주말에는 비닐깔고, 고구마를 심을예정인데 비가온다고 해서 걱정이다.

 

우리지인이는 밭일이 바빠서

친구들도 못 만나고...(미안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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