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책) 지치고 어려울 때 힘이되는 마음의 비타민

seoyeoul 2011. 6. 12. 23:21

질리안 스토크가 쓰고 여효숙이 옮긴 이 책은

언젠가 고속도로휴게소에서 구입한 것으로 기억하는 책인데~

책을 사자마자 읽었을 텐데,(기억이 없다.. ㅠㅠ)

지금 다시 읽으면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 책이다.

나의 일상에 대하여 어찌나 맞는 말(?)을 나에게 전해주던지~~

나 뿐만아니라 이 책을 읽는 그 누구라도 자기가 처해진 상황(기쁜일, 속상한일, 걱정되는 일 등등..)에 대한

조언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힘이 되는 말의 씨앗>

  권투 하나로 세계를 재패한 세계적인 권투 선수 무하마드 알리는 열두 살 때부터 "나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인물이 될 거야"라고 외치고 다녔다.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자 말의 힘은 곧 우리의 잠재의식을 움직이고 그것은 행동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간절히 원하는 자신의 소망에 대해 입밖으로 표현함으로써 긍정적 자기 암시의 원리를 활용하는 것이다.

  어떤 말을 할 때 '시도해보겠다!'고 말하는 태도는 실해에 대한 가능성을 은근히 내비치는 말이다.  '시도해보겠다!'도 말하기보다 '반드시하겠다!'고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이 둘의 차이는 대단한 것이다.  밖으로 표현되는 말들은 자기 내면의 의도나 확신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나아가 현실을 만들어 내는 원천이다.

 

  긍정적인 태도로 이야기하고 그 말에 뒤따르는 결과를 받아들일 자세를 갖춰야 한다.  긍정적인 말과 태도는 내 주변사람들에게 믿음을 심어줄 뿐만아니라,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

  예을 들어 '꼭 참석하고 싶군요'라는 말은 명확한 자신의 의도를 보여주지만, '가능하면 참석하겠습니다' 혹은 '노력해 보겠습니다'와 같은 말은 자신의 의지가 약함을 보여준다.  참석하지 못할 분명한 이유가 있다면 차라리 정중하게 그 상황을 설명하는 편이 낫다.  또한 내 말에 책임질 만한 확신이 서지 않는 상황이라면 노력해 보겠다는 말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 것은 자칫 호의를 거스르는 불성실한 태도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결과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드러내는 꼴이 된다.

  얄팍한 약속은 머지 않아 그 속살을 드러내게 된다.  약속을 지킬 수 없다면 왜 약속을 지킬 수 없는지 명확하게 설명하고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그러면 자기 말에 책임을 질 수 있는 명확한 사람이라는 인상을 주게 되고 그런 점이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  상대방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할 지를 염려해서, 혹은 상대방이 어떤 말을 듣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걱정 때문에 지키지 못할 말을 남발해 자신의 의도를 왜곡시켜서는 안 된다.  이 것만 지켜도 충분히 강한 의지력을 가진 사람으로 인정받게 된다.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말은 자신이 진정 원하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한다.  또한 우리 안에 의지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잃지 않아야 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자신감 있는 태도로 행동한다면 해낼 수 없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이러한 느낌은 우리에게 용기를 가져다 준다.

 

  자신감 넘치는 행위나 노력, 그리고 선택의 행위는 그것이 비록 사소하다고 생각될지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내 인생 전체를 바꾸어 놓을 수도 있다.

  '할 수 있어!'라고 말하는 유형의 사람들이 성취의 결과도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이 부류의 사람들은 잠재의식 속의 신념의 힘을 잘 알고 있으며, 그 힘을 사용하는 방법도 잘 알고 있다.

  물론 그들 역시 어려움에 처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 어려움에 굴복하거나 행동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들이 할 수 없는 능력에 대해 미리 규정짓지도 않으며, 모든 것을 해낼 수 있다고 허품을 떠느라 많은 에너지를 허비하지도 않는다.

  오히려 그들은 당면한 문제를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풀어 나갈 줄 알고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할 줄 안다.  다른 사람들이 장애라고 생각하는 문제들, 즉 병적인 공포, 육체적인 장애, 불우한 아동기, 학벌의 문제 등으로 고민하거나 갈등하지 않는다.

 

  우리가 얼마나 적극적으로 행동하느냐에 따라 할 수 있는 능력의 범위 또한 커진다.  매사에 긍정적인 사고와 더불어 활동적인 태도를 갖는다면 고난에 처할지라도 타성에 젖거나 무기력하지는 않을 것이다.

  살아가면서 경험하는 대부분의 장애나 한계는 우리가 어떻게 믿고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산물이다.  즉,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생가해 보자,  숨쉬기처럼 자신도 모르게 이루어지는 무의식적 기능 외에 애초에 의식하지 않은 어떤 행위를 해본 적이 있는가.  갓난아이들은 웃거나 우는 행위를 통해 필요한 욕구를 채울 수 있다.  그 이후에 갓난아기들은 기고 걷고자 하는데 의지를 발휘한다.  만약에 그 의지를 발휘하는 방법을 몰랐다면 우리는 걸어다닐 수 조차 없었을 것이다.

 

내가 어떤 마음을 먹고,

어떤 말을 하고.

어떻게 행동하려고 하고..

이런 것에 따라서 나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

젊은 사람들은 뿐만아니라,

누구라도 마찬가지가 아닐까한다.(나이, 성별, 직업등등에 상관없이~)

 

 

나이가 많이 먹었다고, 머리가 녹슬었다고, 할 일이 많아서 시간이 없다고..

핑계대고 미루지 말자,

지금부터라도 할 수 있다고 시작하자.

'중간에 포기하면 아니한만 못하다'고 하는 말도 있지만~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 만큼은 이익이고, 벌써 시작은 했으니 반은 한 셈이라고... ㅎㅎ

나머지 반을 위해서 열심히 뛰어야 겟다고...(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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