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엘 사람이 금식일 준수를 묻자 하나님은 금식과 모든 행위가 누구를 위한 것이냐고 스가랴를 통해 반문하십니다 그리고 공의와 인애 등 하나님의 뜻은 옛 선지자들을 통해 이미 다 알려주셨으나 백성이 듣지 않았기에 진노가 임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벧엘은 아브라함과 야곱이 하나님을 예배한 곳이었으나 이스라엘 분단 이후 우상숭배의 장소로 쓰였는데, 북이스라엘과 유다의 멸망과 70년간 바벨론 포로 고난 후에 사람들이 예루살렘에 와서 여호와께 은혜를 구하고 근신에 대해 질문하는 등 변화된 모습을 보입니다 어떤 일을 혼자 결정하지 않고 하나님께 묻게 하옵소서 세상적 방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벧엘사람들의 질문에 '금식일을 지킨 것이 나를 위하여 한 것이냐'라고 반문하십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