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토요일에는 영화를 보기로 하고 인터넷 검색을 했다.
그래서 택한 영화는 <써니>였는데~
수원역 CGV의 상영시간을 검색해보니 아침일찍과 밤 늦게 두번만 상영이 된다.
밤 늦게 나가기는 불편하고~
아침것을 보기로 하였다.
집에서 7시 10분경에 출발하여 극장에 도착하니 7시 50분경이었다.
영화는 8시 25분에 시작한다.
이렇게 이른 시간인데도 사람이 많다.
특히 가족들이 많이 있었다.
아이들은 영화관 로비에서 뛰어다니면 놀고 있었고,
손에 손에 팝콘을 든 아빠들은 그 모습을 흐믓하게(?) 바라보고 있었다.
우리와 같은 영화를 보는 것은 아닐테고,
아마도 상영관이 여러개이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영화가 있었겠지~
8시 10분이 넘으니까 입장이 시작되었다.
몇명이나 이 영화를 보겠어!!
이런 마음이었는데, 반이상의 좌석이 채워져서 관람을 했다.
웃기기도 하고,
또 가슴이 찡~ 하기도 하고..
재미있게 관람했다.
무엇보다도 딸하고 같이 본 영화여서 좋았다.
지인이는 출근하고, 지인아빠도 시험감독나가고 지영이와 둘이 서 본 영화이다.
오늘은 지영이가 모든 비용을 감당했다.
영화도 보여주고, 점심도 사줬다.
돈 버는 자기가 사주겠다고 하면서.. ㅎㅎ
앞으로도
나보다는 네가 돈을 더 벌테니까 계속 그렇게 하라고~~(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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