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동화구연 기초 이론 Part 2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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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 기초 이론 Part 2 - 2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번 올린 글에서 예제2는 각색을 해 보셨나요~?

[어느 날 산 속에서 토끼와 호랑이가 딱 마주쳤습니다.
“이 놈, 토끼야! 배고픈데 너 잘 만났다.”
“잠깐! 호랑이님. 우리 집에 맛있는 떡이 있는데 그걸 먼저 잡수시죠.”
“떡? 떡도 먹고 토끼도 먹고, 그거 좋지.”
호랑이는 쫄래쫄래 토끼를 따라갔습니다.
잠시 후 토끼는 쟁반에 빨갛고 동그란 것을 내왔습니다.
토끼는 호랑이에게 식기 전에 새로 만든 떡을 먹으라고 했습니다.
호랑이는 입맛을 다시며 빨간 색의 맛있게 보이는 떡을 꿀꺽 삼켜 버렸습니다.
“앗 뜨거워, 호랑이 살려!” 호랑이는 너무 뜨거워 눈알이 빨개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본 토끼는 도망갔습니다.]라는 내용이었죠?

자, 이렇게 한 번 각색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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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 속에 귀엽고 꾀가 많은 토끼 한 마리가 살고 있었어요.
토끼는 열심히 산과 들을 돌아다니며 추운 겨울동안 먹을 양식을 구해다가 굴 속에 차곡차곡 쌓았어요.
그러던 어느 날, 토끼는 커다란 소나무 아래에서 무서운 호랑이 한 마리와 딱 마주쳤지 뭐예요~?
"앗! 호.. 호랑이님... 아.. 안녕하세요?"
토끼는 속으로 너무 무서웠지만, 숨을 한 번 크게 들이마시며 호랑이를 쳐다보았지요.
호랑이는 눈을 부릅뜨고 쩌렁쩌렁한 소리로 이렇게 말했어요.
"이 놈, 토끼야! 너 잘 만났다. 내가 지금 너무 배가 고파서 할 수 없이 너를 잡아먹어야겠다. 어흥~!"
"잠깐! 호랑이님, 우리 집에 빨갛고 뜨끈뜨끈한 떡이 있거든요. 먼저 그 떡을 드시면 어떨까요?"
"빨갛고 뜨끈뜨끈한 떡이라고? 흠... 맛있겠군. 맛있는 떡도 먹고 토끼도 잡아 먹어야지. 자, 가자!"
호랑이는 군침을 꿀꺼굴꺽 삼키면서 깡쫑깡총 뛰어가는 토끼를 쫄래쫄래 따라갔어요.
잠시 후에 또끼는 정말로 빨갛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동그랗게 생긴 것을 쟁반에 담아왔어요.
"호랑이님, 맛있게 드세요! 방금 따끈따끈하게 구운 떡이랍니다."
너무도 배가 고팠던 호랑이는 먹음직스럽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뜨거운 떡을 얼른 집어서 꿀꺽 삼켰어요.
그러더니 갑자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어요.
"앗 뜨거워! 으아아아~ 호랑이 살려~~! 아악~ 뜨거워!"
호랑이는 너무 뜨거워서 눈알이 빨갛게 되고 말았어요.
뜨거워서 펄쩍펄쩍 뛰며 비명을 지르는 호랑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토끼는 걸음아 나 살려라 하며 재빨리 숲속으로 도망갔답니다.
호랑이가 삼킨 빨간 떡은 토끼가 급하게 주워 온 동그란 돌메이를 불에 달군 것이었다지 뭐예요~?
꾀많은 토끼는 이렇게 꾀를 내어 자기를 잡아먹으려던 호랑이를 혼내주었답니다.
그 후로 호랑이는 빨개진 눈으로 토끼를 잡으러 쫓아다닌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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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님들도 재미있게 각색하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글은 '요술사과'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오늘의 예제로 제시합니당~ 재미있게 구연할 수 있도록 각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파트에서는 '구연술'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구연술'의 내용은 분량이 좀 많습니다. 인쇄하고 나니까 11페이지나 되네요.
좀 길지만, 학우님들이 인쇄하기 편하시도록 파트3은 나누지 않고 한꺼번에 올릴게요.
아주 중요한 부분이랍니다~! 그럼, 다음 파트를 기대해 주세요~~~ ^--^~*

 

 

 

 

 

 

 

출처 : 방송대인의 이야기

글쓴이 : 모닝듀(충북경영2)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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