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나라 이태리 남부 환상 투어
밀라노에서 하루 일정이 일찍 끝나서 오후에 다른 식구들은 낮잠을 자고,
지인이가 가고 싶은 폼페이를 편히 다녀올 방법을 찾다가 신청한 것인데,
너무 잘 한 것 같다.
역시 설명을 들으니까 좋다.
아침 7시에 출발해서 저녁 10시까지 진행되는 빡 센 일정이었지만~~
편안하게 전용버스로 다녀오니까 할 만 한 것 같다.
(일단, 지인아빠가 피곤하지 않아서 좋다)
버스를 타고 나폴리를 경유해서 폼페이에 도착.
그 곳에서 폼페이에 대한 해설을 들으면서 유적지를 보니까
유물 하나하나가 새롭게 다가오는 것 같다.
그곳에서 한식 도시락을 먹고,
세계 7대 비경이라는 아말피코스트를 버스로 돌면서 관광하고,
포시타노마을에서 잠시 머물면서,
해수욕할 사람은 지중해로 풍덩~~
우리는 카페에 앉아서 차 마시면서 휴식을~
그 후에 유람선을 타고 포시타노-아말피-살레르노까지 관광하고
다시 살레르노에서 피자로 저녁을 먹고
로마로 돌아오는 일정이었다.
겨울에는 약간 일정이 다른 듯하다.
아마도 유람선이 운행이 안되서, 그 시간에 소렌토를 관광하는 것 같았다.
투어비용은
26세 이하는 한화로 80,000원이고,
27세 이상은 한화로 94,000원이었다.
유로로 내면 26세까지는 70유로, 27세부터는 80유로였다.
우리는 출발하기 며칠전에 출발하는 거라서 유로로 밖에 낼 수 없는 형편이길래
별생각 없이 계산도 해 보지도 않고 유로로 내겠다고 했더니,
전화상담해주는 분이 그러면 비싸니까 한화로 낼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보라고 하셔서..
정말로 환율계산을 해보았더니, 너무 차이가 많이 났다.
지인이가 방법을 강구하여 한화로 입급시키고 참석.
이 것 외에 현장에서 교통비+폼페이 입장료를 더 내는데,
유레일 패스가 있으면 교통비 10유로,
유레일 패스가 없는 사람은 교통비 40유로이고, 입장료는 모두 11유로씩 내야 한다.
우리식구는 한화로 348,000원 입금시키고, 당일 교통비+입장료는 204유로를 지급하였다.
우리를 안내하신 분은 김성민가이드님 이신데,
설명도 맛갈스럽게 잘 해주시고,
그 외에 좋은 말씀과 음악도 함께~~
시간도 알뜰하게 쓰고, 하루를 정말로 잘 보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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