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지난이야기(5월1일)

seoyeoul 2010. 5. 20. 04:36

5월 1일

오늘은 아침식사를  신청했으니까, 

아침부터 바쁘지 않아도 되니까 좋다.

오늘의 메뉴는 돈가스..

우리식구가 많은 관계로 제일먼저 식사를 하고..

정말로 맛있었다.(역시 남이 해주는 밥이 최고여~~)

내일은 새벽시장을 구경하려고 계획을 세웠기에, 내일아침은 주문은 안했다.

오늘은 유람선을 타고 한바퀴 도는 것으로 시작.

유람선은 런던아이 근처에서 탄다고 했다.

민박집에서 걸어서 유람선 선착장으로 ~~

유람선의 2층으로 올라가서 앞쪽에 자리를 잡았다.

앞이 제일 잘 보일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배의 앞쪽이 불룩 올라와서 시야를 가린다.

아~~휴   자리를 잘 못 잡았어!!

앞의 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옆쪽의 모습으로 관람해야 했다.

지나가다 보니 한국에도 다녀갔다는 배(지금은 배와 관련된 뮤지엄으로 쓰이는 듯하다)도 지나고,

어제 보았던 건물들도 지난다.

런던 시청도, St.Mary Axe(세인트 메리 엑스)도 보이고,

타워브릿지, 런던브릿지도 지난다.

1시간 여 동안 타고, 런던타워근처에서 하선을 했다.

런던타워를 보았다.  이 것의 이름이 왜 런던타워일까???

그냥 '성' 같이 보이는데...  (무슨무슨 성이라고 하면 어울릴 것 같은 건물!!)

이곳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고 했다.

안 쪽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밖을 한바퀴돌았다.

그 옆에 있는 타워브릿지를 건너보고, 보라마켓으로 갔다.

보라마켓의 옆에 있는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서 쉬고 있었는데,

우리도 시장구경 후에 그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간 곳이 Victoria and Albert Museum.

이 곳에는 한국전시실이 있다던데, 나는 보질 못 해서 섭섭하다.

다음에 우리가 런던에 와서 꼭 들려보려고 했던 자연사 박물관에 갔다.

공룡전시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다른 곳을 먼저 보기시작하고, 마지막으로 공룡전시실을 보았다.

전시물도 많고, 공룡도 많아서 좋았다.

사징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모른다. 마구 찍어댔으니 버릴 것도 많을 것 같다.ㅎㅎ

 

런던은 박물관이 공짜여서 더욱 더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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