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으로 이사온지 6개월이 되었는데, 시장은 거의 안 가본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 시장이 축소되기도 했고, 5일장이기 때문에 날짜 맞추기도 힘들고.... 사강시장은 2일, 7일에 장이 선다. 이번에는 날짜를 기다려 작정하고 장구경을 나섰다. 나는 두부와 김을 살 예정이다 설밑이어서 그런지 장도 제법 열리고, 사람들도 많은 듯하다~ 시장에서 파는 구운김이 맛있다고 하길래 사려고 갔더니, 줄이 쭈~~~~욱 한 20여분 기다려서 김을 샀다. 두부와 묵을 함께 파시는 아저씨도 찾았는데, 벌써 다 팔고 가셨나보다 ㅠㅠ(아무리 찾아봐도 없었다) 두부와 김을 사려고 했었는데, 김만 성공 돌아오는 길에 떡국떡이 보이길래 그것도 사고~ 집까지는 걸어서 왔다. 한 15분정도 걸리니까 춥지 않으면 걸어 다니면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