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인 줄 알았더니... 지인아빠 핸드폰을 사러 나갔다. 핸드폰가게에 들어갔는데.. 이상하게 핸드폰 가게인데 양말이 쭉 걸려져 있었다. 이곳에서 양말도 같이 파는 가보다 했더니... 양말이 아니고, 핸드폰 커버라고 했다. 이런, 이런, 이런..... 아무리보아도 아기양말 같았는데....^ ^ 양말옆에 있는 지갑같이 생긴 것도 핸드..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07.28
우리동네 캠핑장 Ede와 Bennekom의 경계되는 곳에 캠핑장이 개설 되었다. 그냥 넓은 잔디밭이었는데, 어느날엔가 보았더니 캠핑카들이 쭈~~~~~욱.. 좋은 경치가 있는 것도 아닌데, 뙤약볕에 텐트와 캠핑카만 줄 지어 서있다. 이곳 사람들의 휴가문화를 엿볼 수 있는 것 같다. 경치좋은 곳 찾아다녀서 눈을 즐겁게 하는 휴가.. 네덜란드 생활/우리동네 2009.07.28
먹고싶은 것들 청양고추가 있으면 음식맛이 더 맛있을 텐데... 터키가게 가면 살 수 있다던 매운고추를 사다가 넣어보았는데..(그 맛이 아님) 된장찌게에도, 부침개에도 청양고추가 없으니... 아! 그리운 청양고추. 별로 좋아하지도 잘 먹지도 않았던 오뎅이 먹고 싶은 것은 왠일인지? 입덧하는 것 도 아니고..ㅎㅎㅎ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07.27
교회등록 오늘은 아침에 조금 늦게 출발하였다. 다른 때에는 10시 10분에 출발하였었는데, 오늘은 어찌하다보니 25분에 출발하여서 예배에 늦을까봐 걱정하였는데 다행히 11시 25분에 도착했다. 가는 동안 지인이는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고, 예배드리는 중간중간 아파하는 것이 보여서... 지난주일에 예배끝난 후..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07.27
동물 농장 집에서 걸어서 와게닝겐 대학에 갔다. 학교에 가려면 외곽으로 나가야 하는데... 이곳이 시골이어서 그런지 집에서 조금만 걸어도 우리나라 시골과 똑 같은 모습이 펼쳐져 있다. 멀리 보아도 높은 곳은 보이지 않고(산이 없어서).. 넓게 펼쳔진 옥수수밭, 넓은 풀밭에서 한가롭게 풀을 뜯어 먹는 소와 .. 네덜란드 생활/우리동네 2009.07.24
오지랖 넓은 우리 가족 요새 utrecht로 오신다는 누라님과 지인이가 메일을 주고받고 있다. 어제는 학교에서 돌아온 후에 큰 소리로 '엄마'하고 계단을 내려오길래 원서낸 학교에서 좋은 소식이 왔나? 했더니(우리식구 모두 같은 생각이었음) 누라님이 편지왔는데, 심벌을 부쳐도 되냐고??? 했다고... 드럼에 대한 얘기만 나오면..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07.24
쓰레기 분리수거 우리나라 만큼 철저하지는 않아도 이곳에서도 분리수거를 하고 있다. 우리집에는 세가지 종류의 쓰레기통이 있다. 나뭇잎 등 정원을 손질한 것을 버리는 통, 종이류를 모아서 버리는 통, 일반쓰레기 통 일주일 혹은 격주로 정해진 날짜에 집앞에 내어 놓으면 청소차가 와서 가져간다. 가장 큰 문제는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07.23
달팽이 사냥 달팽이 약을 뿌렸는데도, 계속 들깨모가 줄어들어서... 작정을 하고 밭(?)에 올라가서 구석구석을 뒤졌다. 그랬더니, 벽 가장자리로 쭉 둘러서(그늘지고 습한곳) 달팽이가 어찌나 많던지.... 한 30여마리 잡았다.(비닐봉투에 넣어서 질식사 시키는 중) 그런 후에도 계속 하루에 2-3마리씩 더 잡고 있다. 달..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09.07.23
집집마다 잘 꾸며진 정원1 길을 걷다보면 예쁜 정원을 쉽게 발견한다. 이곳 사람들은 정원가꾸기가 생활화되어 있는 것 같다. 거의 매일 신경을 써줘야 저 정도가 될 텐데.... 하는 생각. 지나가다가 예쁜 정원 있으면 사진 찍어서 올려봐야 하겠다는 생각에 .... 이것이 시작이고, 다음에는 수국시리즈를 찍을 까 한다. 거의 모든 .. 네덜란드 생활/우리동네 2009.07.23
Tin Vos할아버지댁 방문 지난 주 토요일에 한국전 참전용사인 할아버지댁에 방문하였다. 오후 2시 약속이어서, 우리가 조금 일찍 도착하였는데(1시 50분쯤), 언제부터 기다리셨는지 모르지만 밖에 나와서 기다리고 계셨다. 얼마나 반갑게 맞아주시던지, 너무도 감사해서... 할아버지, 할머니와 영어로 대화하는데... 할아버지께..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0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