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이라는 말이 옛날에는 '셤'이라고 쓰인 적도 있고, 또 '염'이라고 쓰인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양대 김정수교수님이 오래전에
한글 학회의 땅이름 사전에서 정리한 자료를 보내 주셨는데, "염"이 "섬"과 똑 같은 뜻으로 쓰인 예가 아주 많고, 드물게 "여"(암초)의 뜻으로도 쓰여 있는데, 그 어원은 동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섬”을 뜻하는 “염”의 보기들:
구볌(구비염) [섬] 경기-김포-양촌-학운- 사들구지 남쪽 개펄에 있는 섬.
구비염 [섬] 경기-김포-양촌-학운- =>구볌.
돌염(도서) [섬] 경기-김포-대곶-약암- 약산 서남쪽에 있는 섬. 돌이 많음.
마얌(마염, 매염, 응도) [섬] 인천-중-중산- 월촌 북쪽 약 4㎞ 거리에 있는 섬. 넓이 17.4㏊. 매가 새끼치고 살았음. 섬 안에는 4㏊의 논과 1㏊의 밭이 있으며, 근해에는 새우, 꼴뚜기, 숭어 들의 어류와 갯벌에는 낙지, 게 들이 많이 남.
마염 [섬] 인천-중-중산- =>마얌.
매염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맴.
매염 [섬] 인천-중-중산- =>마얌.
맴(매염, 응도, 매도)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밤염 서남쪽에 있는 섬, 매처럼 생겼다 함.
먹염(묵도) [섬] 경기-옹진-덕적-진- 진말 남쪽에 있는 섬.
멍에염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개앗섬 서쪽에 있는 섬. 멍에처럼 생겼음.
멍염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멍에염.
밤염(율도)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됫섬 서남쪽에 있는 섬. 밤나무가 많음.
밤염(율도) [섬] 인천-서-원창- 소염 서남쪽에 있는 섬. 밤나무가 많았음.
방마염(방마도)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도장골부리 남쪽에 있는 섬. 말을 방목했음.
벌염(책섬) [섬] 경기-옹진-송림-연평- 대연평도 동쪽에 있는 섬.
사염(사도) [섬] 인천-서-경서- 금산 남쪽에 있는 섬. 뱀처럼 생겼는데 육지와 붙었음.
사염(사서) [섬] 경기-옹진-북도-장봉- 평촌 서남쪽에 있는 섬.
선염(선서, 신도머겸) [섬] 경기-옹진-북도-신도- 신도 서쪽에 있는 섬. 신도 본도에서 약 300m 떨어진 서쪽에 위치하여 썰물 때에는 보행이 가능하고, 섬 주위에는 굴, 소라, 바지라기, 새우, 쭈꾸미 등이 많이 잡힘.
소염 [섬] 인천-서-원창- =>작은염.
소염도 [섬] 전남-고흥-도화-지죽- =>작은소금섬.
솔염(송염, 송도, 송이, 솔섬)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되루지 남쪽에 있는 섬. 솔이 많음.
송염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솔염.
싸리염(축도, 미도, 싸리섬)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육섬 남쪽에 있는 섬.
오염(오염산, 독도, 고도) [섬] 경기-김포-김포-걸포- 걸포 동북쪽에 있던 외딴 섬. 1927년 한강 둑을 쌓을 때 흙을 파 써서 없어졌음.
와염(와도, 와서) [섬] 경기-옹진-북도-장봉- 사염 서북쪽에 있는 섬. 둘레에 자갈이 깔렸으며, 부근에서 새우, 병어, 둔치 우렁 등이 많이 생산됨.
운염 [섬] 인천-중-중산- =>운염도.
은염 [섬] 경기-강화-서도-주문도- 진촌 동북쪽에 있는 섬. 은이 났다 함.
작은염(소도, 소염) [섬] 인천-서-원창- 까투렴 서북쪽에 있는 섬.
장고염 [섬] 인천-중-운북- =>장금.
장구염(장금도) [섬] 인천-서-원창- 밤염 북쪽에 있는 섬, 장구처럼 생겼음.
질염(길무도)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퇴끼섬 남쪽에 있는 섬.
치염 [섬] 경기-옹진-영흥-선재- =>척도.
토끼염 [섬] 충남-서산-대산-운산- =>태?.
“여”(암초)를 뜻하는 “염”의 보기들:
감투염 [여] 경기-옹진-덕적-진- 먹염 옆에 있는 여. 모양이 감투처럼 생겼음.
딴염 [여] 경남-남해-창선-지족- =>딴여.
딴여(딴염) [여] 경남-남해-창선-지족- 백금끝 바다 쪽에 있는 여.
한양대 김정수교수님이 오래전에
한글 학회의 땅이름 사전에서 정리한 자료를 보내 주셨는데, "염"이 "섬"과 똑 같은 뜻으로 쓰인 예가 아주 많고, 드물게 "여"(암초)의 뜻으로도 쓰여 있는데, 그 어원은 동일한 것이라고 합니다.
“섬”을 뜻하는 “염”의 보기들:
구볌(구비염) [섬] 경기-김포-양촌-학운- 사들구지 남쪽 개펄에 있는 섬.
구비염 [섬] 경기-김포-양촌-학운- =>구볌.
돌염(도서) [섬] 경기-김포-대곶-약암- 약산 서남쪽에 있는 섬. 돌이 많음.
마얌(마염, 매염, 응도) [섬] 인천-중-중산- 월촌 북쪽 약 4㎞ 거리에 있는 섬. 넓이 17.4㏊. 매가 새끼치고 살았음. 섬 안에는 4㏊의 논과 1㏊의 밭이 있으며, 근해에는 새우, 꼴뚜기, 숭어 들의 어류와 갯벌에는 낙지, 게 들이 많이 남.
마염 [섬] 인천-중-중산- =>마얌.
매염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맴.
매염 [섬] 인천-중-중산- =>마얌.
맴(매염, 응도, 매도)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밤염 서남쪽에 있는 섬, 매처럼 생겼다 함.
먹염(묵도) [섬] 경기-옹진-덕적-진- 진말 남쪽에 있는 섬.
멍에염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개앗섬 서쪽에 있는 섬. 멍에처럼 생겼음.
멍염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멍에염.
밤염(율도)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됫섬 서남쪽에 있는 섬. 밤나무가 많음.
밤염(율도) [섬] 인천-서-원창- 소염 서남쪽에 있는 섬. 밤나무가 많았음.
방마염(방마도)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도장골부리 남쪽에 있는 섬. 말을 방목했음.
벌염(책섬) [섬] 경기-옹진-송림-연평- 대연평도 동쪽에 있는 섬.
사염(사도) [섬] 인천-서-경서- 금산 남쪽에 있는 섬. 뱀처럼 생겼는데 육지와 붙었음.
사염(사서) [섬] 경기-옹진-북도-장봉- 평촌 서남쪽에 있는 섬.
선염(선서, 신도머겸) [섬] 경기-옹진-북도-신도- 신도 서쪽에 있는 섬. 신도 본도에서 약 300m 떨어진 서쪽에 위치하여 썰물 때에는 보행이 가능하고, 섬 주위에는 굴, 소라, 바지라기, 새우, 쭈꾸미 등이 많이 잡힘.
소염 [섬] 인천-서-원창- =>작은염.
소염도 [섬] 전남-고흥-도화-지죽- =>작은소금섬.
솔염(송염, 송도, 송이, 솔섬)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되루지 남쪽에 있는 섬. 솔이 많음.
송염 [섬] 경기-김포-대곶-대벽- =>솔염.
싸리염(축도, 미도, 싸리섬)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육섬 남쪽에 있는 섬.
오염(오염산, 독도, 고도) [섬] 경기-김포-김포-걸포- 걸포 동북쪽에 있던 외딴 섬. 1927년 한강 둑을 쌓을 때 흙을 파 써서 없어졌음.
와염(와도, 와서) [섬] 경기-옹진-북도-장봉- 사염 서북쪽에 있는 섬. 둘레에 자갈이 깔렸으며, 부근에서 새우, 병어, 둔치 우렁 등이 많이 생산됨.
운염 [섬] 인천-중-중산- =>운염도.
은염 [섬] 경기-강화-서도-주문도- 진촌 동북쪽에 있는 섬. 은이 났다 함.
작은염(소도, 소염) [섬] 인천-서-원창- 까투렴 서북쪽에 있는 섬.
장고염 [섬] 인천-중-운북- =>장금.
장구염(장금도) [섬] 인천-서-원창- 밤염 북쪽에 있는 섬, 장구처럼 생겼음.
질염(길무도) [섬] 경기-김포-검단-오류- 퇴끼섬 남쪽에 있는 섬.
치염 [섬] 경기-옹진-영흥-선재- =>척도.
토끼염 [섬] 충남-서산-대산-운산- =>태?.
“여”(암초)를 뜻하는 “염”의 보기들:
감투염 [여] 경기-옹진-덕적-진- 먹염 옆에 있는 여. 모양이 감투처럼 생겼음.
딴염 [여] 경남-남해-창선-지족- =>딴여.
딴여(딴염) [여] 경남-남해-창선-지족- 백금끝 바다 쪽에 있는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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