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첫 방문지는 펀치볼 국립공원이다
어제 다시 올 생각이 없었기에 가져온 꽃을 문 앞에 꽂아 두고 돌아갔는데, 아무래도 인사는 해야겠기에 다시 가기로 하고 아침 일찍 출발했다
정문(?)을 들어서는데, 어제 꽂아 놓은 꽃이 그대로 있는 채로 문이 열려 있었다
내려서 그 꽃을 다시 챙겨서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
이곳은 1949년에 조성된 국립 태평양 국립묘지로 하와이 펀지볼 분화구에 자리잡아 펀치볼 국립묘지로 불리는 곳이다
제 1,2차 세계대전,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의 전몰용사 약 2만여명이 묻혀있는 곳으로 2021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여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도 했다고 한다
누군지는 모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 한 분께 헌화를 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돌 파인애플 플렌테이션(Dole Pineapple Plantation)
1901년 설립된 Dole에서 운영하는 파인애플 농장인데, 지금은 파인애플을 재배하지는 않고, 관광용으로 유지되는 곳이라고 한다
기차도 탈 수 있고, 투어도 신청할 수 있다고 했는데, 우린 폴리네시안 컬쳐 센터에 가다가 잠시 들린 것이기에 바깥만 둘러보고 아이스크림만 먹자고 들린 곳이길래 정말로 그렇게 하고 나왔다
이제 폴리네시안 컬쳐 센터로 가는 길에 새우트럭이 보이면 무조건 세워서 점심으로 새우트럭 음식을 먹고가기로 하고 출발~
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있다
여기 저기서 서핑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우~~~아!!
지나가는 우리도 멋있어서 소리를 질러본다
와~~~우!!
드디어 만난 지오바니 새우트럭
여기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하고~
이제는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폴리네시안 컬쳐센터
하와이의 민속촌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하와이, 피지, 타이티, 퉁가 등 폴리네시아 대표 부족 7개 지역을 각 마을로 꾸며놓은 테마파크이다. 7개 섬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각 부족의 역사와 생활, 문화,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다
각 마을마다 공연하는 시간표가 있으니, 그것을 참고하여 돌아다니면 7곳 모두를 볼 수 있다
저녁에는 이곳에 펄쳐지는 하쇼(Breath of Ha)가 하이라이트인데, 폴리네시안 부족의 역사를 메인 스토리로 각 부족의 화려한 음악과 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우리는 하쇼와 저녁부페가 포함된 티켓을 구매해서, 점심이후에 입장해서 저녁까지 계속 저곳에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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