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즐기는 날이다
쿠알로아 랜치와 비숍 뮤지엄, 그리고 아울렛만 들리면 된다
오다 가다 만나는 비치 몇 군데라도 들려서 구경할까도 생각은 했지만, 빅아일랜드에서 한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쿠알로아 랜치가 만들어진 유래는
카메하메하 3세 때 하와이에 질병이 돌자 미국 본토에서 게리트 주드 박사(Dr. Gerritt. P. Judd)가 건너와 사람들을 치료해 주었다. 박사는 이때 카메하메하 3세와 친분을 쌓게 되었고 왕이 그에게 쿠알로아 랜치 땅을 매각하면서 현재 이곳은 주드박사의 후손이 관리하고 있다
쿠알로아 랜치는 1850년 약 1,619헥타르의 부지에 목장을 시작했고, 개발없이 그대로 보존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쥬라기 공원, 쥬만지, 고질라등 50여편의 영화와 TV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한 곳이다
이 곳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우린 투어버스타고 돌다가 중간 중간에 내려서 사진 찍을 기회를 주는 투어 프로그램 신청
영화 촬영했던 소품이랑 영화에 관련된 포스터가 있는 벙커와 쥬라기 공원 포토죤과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한번씩 내려서 사진을 찍었던 걱 같다.(한달 조금 지났는데, 벌써 기억이 가물가가물 ㅠㅠ)
그리고 지나가다 보는 자연환경이 환상이었던 곳.
이곳에서 투어를 끝난 후에 점심식사로 햄버거를 먹자고 했었는데, 기다리는 줄이 길어서 포기하고 그냥 시내로 ...
그리고 찾아간 한국식당
간만에 맛있게 점심식사 했다
저렇게 먹은 음식이 팁 포함해서 120불 정도. 착한 가격임
(사진은 음식이 덜 나왔는데, 3가지 정도 더 나왔음)
다음으로 간 곳은 비숍 뮤지엄
하와이에서 가장 큰 뮤지엄으로 카메하메하 왕가의 마지막 직계자손이었던 비숍 공주가 죽자 그의 남편 찰스가 1889년에 설립한 박물관으로, 공주의 개인 소장품과 하와이 관련한 다양한 전시품을 선 보이는 곳이다
하와이의 역사와 신화, 하와이안들의 살아온 생활양식에 관련된 것을 보여주는 3층으로 된 하와이안 홀과,
문화적인 보물과 예술품, 퍼시픽 사람들의 고고학적 전통, 언어를 알려주는 2층으로 된 퍼시픽 홀,
19세기 하와이 미술품과 전시관과 왕족 컬랙션, 하와이 고유종들이 모여있는 정원,
하와이 신화와 화산의 구조를 알기쉽게 체험할 수 있는 과학 어드밴쳐 센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JCB카드가 있으면 할인된다는 정보가 있어서 그 카드를 만들어가서 입장료 할인을 받았다
오늘 볼 것은 다 봤다
이제 아울렛으로 go, go
하와이를 떠날 날도 며칠 남지 않았는데, 환전한 돈이 너무 많이 남아서, 모두에게 기분좋게 용돈을 주기로 결정.
아울렛 가는 자동차 안에서 쇼핑하는데 쓰라고 1인당 200달러씩 나눠 주었다
남편 운동화와 내꺼 리바이스 티셔츠, 해든이 운동화, 지영이 부부 티셔츠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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