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모종(2009. 11. 14.) 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비가 약간 그치고... 꽃 집 문닫기전에 빨리 다녀오자고.. 가서 화분3개와 흙을 샀더니, 20유로가 넘는다. 아니, 이건 사먹는게 더 싸겠다 하면서도... 주섬주섬 화분이며, 흙을 차에다 싣는다. 집에 왔더니, 다시 하늘이 이상해진다. 하늘 뿐 아니라, 바람까지도 심하게 부는데...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17
로테르담 2009년 11월 13일. 아침부터 무지 바빴다. 맛은 책임 못 지지만.. 오늘 만나면 주고싶어서 어제 저녁내내 만든 음식을 함께 가져가야 했기에.. 설아네 주려고 준비한 화분2개와 비까지 와서 우산도 들어야 되고..손이 모자랐다. 음식담은 병이 깨질까봐 신문지로 싸고, 또 비닐로 포장하고... 들고갈 가방이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16
병원에서... 지인이가 어제부터 많이 아프다. 목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밥맛도 없고, 속도 니글니글거린다고... 어제 하루는 어떻게 견디었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나 보다. 어제, 오늘 학교에 결석했다. 아침에 병원에 전화를 걸어서 오후 1시 45분에 약속을 했다. 아침을 먹기는 했는데, 점심은 입맛이 없다..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12
성질 죽이기... 국립 국어원에 메일을 보냈더니 답신이 왔다. 조금전에 한국어교재 문제로 통화했던 사람인데... 저는 공무원인 남편이 주제원으로 네덜란드에 근무하게 되어서 지금은 네덜란드에 살고있고, 한인학교 봉사자 이고, 우리가 필요한 책은 한국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배울 교재를 찾고있으며, 아침부터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12
한국어 교재 아침부터 무척 바빴다. 어제 한인학교 교장선생님께서 부탁하신 한국어교재를 알아보기 위해서... 인터넷 검색해서 알아낸 '농촌여성 결혼이민자를 위한 한국어-우리 엄마의 한국어'라는 책을 구해보려고.. 이 책이 농림부에서 만든 책이라고 하길래, 농림부 홈페이지를 검색해서 농촌사회과라는 곳에..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09
Tim Vos할아버지 댁 방문 너무 오랫동안 연락을 못하고 지냈었는데.. 할아버지댁에 한번 가보자고... 금요일에 전화걸어서 토요일 아침 10시경에 방문하겠다고.. 집에서 9시 40분에 출발했다. 요번에는 우리도 이나라 사람처럼 꽃 좀 사들고 가자고.. 꽃파는 곳에 들렸다. 원래는 꽃을 사려고 했는데, 지인아빠가 꽃 말고 화분을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09
암스텔담 금요일 아침(2009. 11. 6) 오늘은 지인이가 수업이 없는 날이다. 그래서, 둘이서 암스텔담으로.. (원래는 흐로닝헌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너무 멀어서 암스텔담으로 바꿨다) 집에서 8시 50분에 출발. 9시 10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암스텔담 중앙역에서 하차. 근처에 있는 VVV로 가서 암스텔담 지도한장 구..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09
성경일독 8월 중순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곳에 와서 하는 것 없이 시간보내는 것이 너무도 아까워서 한국에서 몇번 시도만 하고 끝을 내지 못했던 성경일독에 도전하기로 했다. 아침에 제일먼저 하는 것을 성경읽기로 정하고, 그 후에 다른 것을 하기로 했다. 하루에 몇장이라도 읽자고... 정말로, 하루..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04
Wageningen UR Family day 2009년 10월 31일 Wageningen UR Family day이란다. 몇주전에 우편물이 와서 참석여부를 물은 적이 있다. 우리는 본인외에 가족 3명이 참석할 것이라는 반송용 엽서를 보냈었다. 원래는 아침에 학교에 가려고 했는데... 지인아빠가 어제 열심히 삼겹살에다 소주를 먹더니만... 머리도 아프고, 속도 안좋다고 조금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02
콩나물 키워서 콩나물 북어국을 끓이다. 사랑방 식구들이 오면 먹을 마음으로 콩나물을 길러보기로 하고. 동방행에서 콩을 사서, 하루정도 물에 불려서.. 찜통으로 쓰는 냄비에다 불린 콩을 쫘~악 깔았다. 그리고, 매일 쳐다보며, 하루에도 몇번씩 물을 주었다. 정말로 콩싹이 나서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보자기로 윗부분을 덮어놓았..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0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