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눈사람 어제부터 내린 눈이 제법 쌓여 있어서 아침식사 후에 남편과 사위가 나가서 눈을 치워 한쪽으로 밀어 놓는것을 창문을 통해서 보았는데, 한참 기다려도 남편이 들어오지를 않는다 뭐하고 있나 다시 밖을 보았더니, 열심히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다. 마지막이라도 동참하자는 생각에 밤껍데기와 나뭇가지, 끈을 준비해서 얼굴마감하고 기념사진 찰깍.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22.02.01
우리아파트 Tim Vos할아버지께서 한국의 우리집이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시단다~~ 그래서, 몇장의 사진을 찍어서 올리는 중임. 학원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버스정류장에서 부터 우리집까지의 풍경.. 지하 헬스클럽 놀이터 우리거실에서 바라본 밖의 모습 집에서 바라본 한울초등학교..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12.06.30
빵부스러기를 먹으러 온 새들.. 이 곳에서는 겨울이 되면 새먹이(땅콩이나 식물의 씨앗등을 망사에 넣어서 파는 것)를 사다가 나무에 걸어놓기도 하고, 새 집 같은 곳에 넣어놓기도 한다. 겨울에 먹이를 구하기 힘든 새들을 위한 배려인가 보다, 우리집에는 집에 나무가 있어서 그런지 가끔 새들이 와서 놀다가 가곤하는데, 일부러 새 ..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10.12.23
첫눈속에 파묻힌 우리집 2009년 12월 17일. 우리동네에 첫눈이 왔다. Tim Vos할아버지 말에 의하면 일년에 2-3번 정도 눈이 온다고 했었는데.. 첫눈치고는 엄청 많은 양의 눈이 퍼부었다. 우리집 뒷마당 현관 입구 우리방에서 내다본 동네 지영이 방에서 내다본 동네..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09.12.21
10월의 마지막날 오늘이 그 유명한(?) 10월의 마지막날... 오늘이 일년 중 가장 바쁘다던 '이용'오빠의 '잊혀진 계절'의 날.. 집뒷뜰의 능수화인지는 모르겠지만... 잎이 다 떨어져 앙상하게 가지만 남아서...(조금은 쓸쓸한 느낌) 밭(?)에 남아있는 무~~ 그런데, '무'는 먹을 수 있으려나??? 어느 정도까지 자라더니 클 생각을 ..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09.10.31
꽃 이곳에서는 남의집에 방문할 때, 그리고, 옆집에 이사왔다고 인사할 때도 주로, 꽃을 사가지고 간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그랬지만, 이곳에 와서는 한번도 꽃을 사서 집안을 꾸민적이 없는데... 강모씨가 꽃을 제법 많이 가지고 왔길래, 꽃병 두개에 나눠서 꽂아보았다.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09.10.01
봉숭아 네덜란드에 온 지 얼마되지 않아서 뿌린 봉숭아씨가 이제는 꽃이 피었다. 흙이 별로 없는 돌 밭이어서 싹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었는데... 그리 크게 자란 것은 아니지만... 아마도, 꽃이 크게 자라지 않은 것은 흙도 부족하고, 비료성분도 없어서가 아닐까??? 하여간, 지금은 예쁜 봉숭아 ..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09.09.15
잘자라고 있는 상추, 깻잎 달팽이와의 전쟁을 선언하지 어언 한달여 ~~~~ 약을 뿌리고, 잠자리채로 구석구석 그늘지고 습한 곳을 찾아서 달팽이사냥도 해보고...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상추와 깻잎에게 안부인사 하는 것인데... 여전히 달팽이가 있고, 상추도 조금씩 갉아먹는 듯해서 이제는 스티로폼을 밖에 있는.. 네덜란드 생활/우리집 200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