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Keukenhof 진흥청에서 출장오신 분들과 함께 큐켄호프를 가기로 했다. 아침 일찍 출발했어야 했는데, 지인아빠가 아침 9시에 온실을 한번 둘러보고 가야 한다고 해서, 10시 30분 쯤 출발했다. 날씨도 좋고, 꽃 구경은 이런 날씨에 해야 한다고 얘기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나오자 마자 Keukenh..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4.19
로테르담 다녀오면서.. 4월 12일 월요일 설아네에서 몇명이 모이기로 했는데, 마침 지인아빠가 대사관에 갈일이 있다고해서... 그 차를 얻어타고 헤이그에서 내려서 로테르담 센트럴로... 11시는 되어야 사람들이 올 것 같으니까, 적당히 그 시간까지 혼자서 로테르담 구경하기로 했다. 헤이그에는 9시 조금넘어서 내렸는데..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4.14
병원에서.. 네덜란드에 도착하게 되면 퍼밋을 신청하기 위해서 GGD라는 곳에서 가슴사진(X-Ray)를 찍어야 한다. 작년에 찍은 X-Ray결과 내 심장이 너무 크게 나왔다고, 병원에 가서 다시 진찰을 받아보라고 해서, 홈닥터 지정하고, 그곳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이상은 없는 듯한데, 그래도 큰 병..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4.08
Tim Vos할아버지댁의 태극기 태극기가 우리집에만 걸려있는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 댁에도 걸려져 있다. 주방쪽에 한 개, 그리고 밖에서 잘 보이는 곳에 또 한 개.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다 보면, 이집에 한국사람이 사는 것으로 오해하겠다. 가끔, 지나가던 사람들이 멈춰서서 태극기를 보고 간다고 한다. 할아버지께서는 항상 자..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4.07
진달래피고, 개나리피고.... 한국과 다름없는 우리동네 Bennekom. 요새 산책을 나가보면 집집마다 정원을 꾸미느라고 분주한 것이 보인다. 봄을 맞이하는 것이 느껴진다. 우리집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집안에 들여놓았던 고추화분을 밖으로 내놓고, 상추씨 뿌리고, 들깨씨 뿌린 것이 다 인데~~~ 사는 모습에서 이 나라사람들과 비교가 된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4.06
Ge Vos할머니 생신 2010년 3월 27일 토요일 오늘은 할머니 생신이다. 아침 10시에서 10시 30분사이에 오라는 초대를 받았기에.. 더 일찍 와게닝겐 오픈 마켓으로 출발. 그곳에 가서 김치거리를 사고 할머니 댁으로 가려고... 오픈마켓에 갔더니 배추 한포기에 2.25유로란다. 엄청비싸다. 우리나라 배추의 1/4정도 크기인데, 가격..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3.29
keukenhof, legermuseum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아침 8시가 안되어서 집을 나섰다. 지난주에 암스텔담 가는 길이 엄청 막혔던 경험(?)이 있어서, 일찍 출발하자고... 그런데, 오늘은 안 막힌다. 가는 도중에 부분 정체는 있었지만, 예정된 시간보다 한 10여분 늦어졌나... 큐켄호프에 도착. 아직 이른 시간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별..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3.29
지난 일주일 이야기 3월 15일 네덜란드수업이 있는 날 인데... 지난 주에 이제부터는 수업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편지를 하고, 요번주부터는 자유시간..(그리 크게 자유스럽지는 못하였지만..) 한국에서 오신 분께 수퍼 몇군데 안내하고, 우리동네에서는 처음으로 외식을.. 일본 음식점에서, 코스(?)요리를...ㅋㅋ 가격대비 만..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3.22
아버지로 부터 온 전화 아버지께서는 좀처럼 전화를 안 하시는데, 아침에 아버지께서 전화를 하셨다. 다 들 잘 지내고 있냐고... 아이들도 학교에 잘 다니고, 사위도 회사에 잘 다니고, 뭐 별 특별한 일이 없다고.. 아무 일도 없으면 괜찮은 것이지~~ 그러면서.. 끊으시려다가 한마디 하신다. 혹시, 그 나라는 지진이 일어났다는..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3.15
태극기로 표시한 우리집 지난번에 지인아빠가 한국에 갔을 때 태극기를 10개 사왔다. Tim Vos할아버지께 5개를 드리고.. 한개는 지인이 방에, 또 한개는 우리집 주방에 꽂아 두었다. 밖에서 잘 보이는 위치로 해서... 그리고는 열심히 주방 청소 중~~ 밖에서 집안이 잘 보일텐데, 한국사람이 사는 집이라고 태극기까지 꽂아두고 엉.. 네덜란드 생활/나의 이야기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