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기도 1088

2024년 2월 16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3:1-28>

욥은 친구들의 조언을 듣기보다 전능자와 변론하겠다고 말합니다 그에게 친구들은 거짓말을 지어내는 자이며 쓸모없는 의원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죽이겠으나 결국 의롭게 여기실 것을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과 변론을 잘하고자 주께 자신을 두렵게 하지 마시기를 간구합니다 가족과 지체가 고통을 당할 때 내 경험과 지식으로 가르치려고 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아는 지식이 정답인 것처럼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게 하옵소서 주님이 주신 지혜로 지체의 말을 잠잠히 들어주고 사랑으로 품게 하옵소서 세상 돌아가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더라도 온전히 하나님만 신뢰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삶의 부당함이 느껴지더라도 내 한계를 인정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뜻을 따르게 하옵소서 그가 나를 죽이실지라도 오직 주님만 의뢰하겠..

매일 기도 2024.02.17

2024년 2월 15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2:1-25>

욥은 자신의 지혜가 친구들보다 못하지 않다고 하면서 자신이 조롱거리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모든 것이 여호와의 손에 있듯이 하나님이 모사도 재판장도 그분 앞에 어리석은 자가 되게 하신다고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만이 어두운 가운데서 은밀한 것을 드러내시고, 민족들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신다고 합니다 내 논리와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도 그 모든 것을 주관하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내가 이해되지 않고 납득되지 않는 일이라도, 내게 임한 일에 대한 까닭을 알 수 없어 답답하더라도, 이 모든 일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깨닫고 잠잠하게 하옵소서 내 마음이 항상 하나님을 향하게 하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더라도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아는 지혜를..

매일 기도 2024.02.16

2024년 2월 14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1:1-20>

나아마 사람 소발이 욥을 질책합니다 그는 욥이 말이 많고 자기 스스로를 결백하고 의롭게 여기고 있다고 합니다 소발은 욥에게 하나님이 그로 하여금 죄를 잊게 해 주셨음을 알라고 하며 무한하신 하나님이 다 보고 계시기에 마음을 바로 정하고 죄악을 버리라고 요구합니다 하나님의 벌하심은 내가 지은 죄에 비하면 매우 가벼운 것임을 알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겸손하게 하옵소서 고난 가운데 많은 말로 내 처지를 주장하거나 동정을 받으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 죄악과 불의를 회개함으로 평안을 누리게 하옵소서 고난 앞에서 하나님의 행하심을 판단하거나 불평하지 않게 하옵소서 힘들다고 주위 사람들의 말이나 세상 가치관에 더 귀를 기울이고 그것을 의지하지 않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무한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씀을 붙잡게 ..

매일 기도 2024.02.15

2024년 2월 13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10:1-22>

친구들의 충고에 항변하던 욥은 이제 하나님을 향해 무슨 까닭으로 자신을 정죄하고 변론하시는지 묻습니다 또한 하나님께 자신의 몸을 지으시고 생명과 은혜를 주시며 지켜주신 까닭이 자신을 대적하기 위함이었냐고 호소하며, 진노를 그치고 평안을 주시길 간구합니다 고난은 징계가 아니고, 목이 곧고 교만한 나를 어떻게 해서든지 거룩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압니다 고난이 올 때 능력 있는 사람을 찾아다니려는 어리석음을 멈추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게 하옵소서 말씀으로 사건을 해석하고, 말씀 보고 기도하는 가운데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옵소서 내 생각으로 하나님을 오해하지 않게 하옵소서 고난 앞에서 하나님이 나를 잊어버리신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어도 인내하게 하옵소서 '왜 나만 평안이 없냐'는 불평불..

매일 기도 2024.02.14

2024년 2월 12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9:25-35>

욥은 고난에서 회복되지 못한 채 자기 삶이 끝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세월이 빠르게 가는 것을 조급해합니다 그리고 그는 무엇을 해도 하나님이 자기를 죄인이라고 하실 것 같은 정죄감과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두려움으로 하나님과 자신을 판결해 줄 중재자를 애타게 찾습니다 고난에서 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조급함이 오늘을 덧없이 살게 하는 원인임을 깨닫습니다 고난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길 바라는 조급함을 버리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게 하옵소서 하루하루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며 감사함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게 임한 어떤 고난도 욥의 것과는 비교가 안되고, 내가 감당할 만한 고난만 허락하셨음도 압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나를 궁지에 몰아넣는 것 같고, 시궁창에 빠지게도 하는 것 같아 두렵고 떨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

매일 기도 2024.02.12

2024년 2월 11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9:1-24>

욥은 고난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측량할 수 없이 크고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시는 분이라고 말합니다 그렇기에 어떤 인생도 크신 하나님 앞에서는 무능력하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욥은 온전한 자에게 고난을 주시는 하나님을 아직 이해하지 못합니다 지금의 고난이 나에게 크고 기이한 일을 행하려는 하나님의 손길임을 믿고 인내하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할 말 없는 인생임을 인정하며 내 입에서 '하나님은 지혜로우시고 힘이 강하신 분'이라는 신앙고백이 있게 하옵소서 내 삶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크신 권능 앞에서 나는 한없이 연약하고 약하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력한 인생임을 고백합니다 내게 찾아오는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을 더욱 알게 하시고 더더욱 겸손해지게 하옵소서 이해가 되지 ..

매일 기도 2024.02.11

2024년 2월 10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8:1-22>

수아 사람 빌닷이 죄지은 자는 그 죄에 버려두시고 죄 없는 순전한 사람은 버리지 않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라고 말합니다 또한 악한 자의 결국은 물 없는 곳의 갈대, 거미줄 같은 믿음, 뿌리 뽑힌 나무와 같다는 인과응보적 변론으로 욥의 고난이 그의 죄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욥의 친구 빌닷 역시 욥의 자녀들이 죽은 것이 그들의 죄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형제나 지체의 고난을 보며 함부로 정죄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게 조금 있는 지식과 경험으로 남을 가르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의 말씀을 누구에게나 같은 잣대로 적용하려 하지 않게 하옵소서 진리를 진리답게 사용하게 하옵소서 상황을 깊이 살펴보지도 않고 원칙만 가지고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 않게 하옵소서 잘못된 전제로 잘못된 추론을 하지 않게 하옵소서 내가 갖고 ..

매일 기도 2024.02.10

2024년 2월 9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7:1-21>

욥은 여러 달째 밤낮 이어지는 극심한 고통으로 살 소망이 없다고 탄식하며 죽고 싶다고 하나님께 호소합니다 그러다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과 관심이 크기에 이처럼 큰 고난을 겪게 되었다고 생각한 욥은 이 고통에서 자신을 건져주시길 간구합니다 심각한 질병의 고통과 절망 속에서도 나를 살피시고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인내하게 하옵소서 피투성이가 되었을지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살아내게 하옵소서 환난이 겹겹이 닥쳐오고 살 소망이 끊어진 것 같아도 나를 주의하여 보시는 하나님을 인식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아무리 힘들어도 믿음의 끈을 놓지않게 하옵소서 나를 이 고통에서 건져내실 분은 하나님 한 분임을 믿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하며 기다리게 하옵소서 인생의 고비고비마다 늘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

매일 기도 2024.02.09

2024년 2월 8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6:14-30>

자기를 찾아온 친구들로부터 동정과 위로를 바랐던 욥은 오히려 자신의 처지를 보고 친구들이 겁을 내는 태도에 실망합니다 실망한 자의 입에서 나온 말을 꾸짖고 구체적인 죄의 지적도 없이 회개하라고 책망한 친구에게 욥은 자신의 의를 주장합니다 이 세상에서 어느 것도 위로와 소망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나의 위로자이시며 소망이십니다 매일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을 통해 작은 소리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말씀 속에서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하시고 그 속에서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어려울 때 함께하는 자가 진정한 친구입니다 상황에 따라 변덕을 부리지 말고 언제나 변함없는 우정으로 친구를 대하게 하옵소서 상처를 주는 친구가 아니라 진정으로 위로하는 ..

매일 기도 2024.02.08

2024년 2월 7일 기도 <오늘의 말씀:욥기 6:1-13>

엘리바스의 말을 들은 욥은 자기가 당하는 괴로움이 바다의 모래보다 더 무겁기 때문에 경솔히 말할 수밖에 없었다고 대답합니다 또한 그는 더 이상 소망이 없고, 참고 기다릴 기력이 없는 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하며 하나님이 자신의 생명을 거둬주시기를 바랍니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일이 있을 때, 위로받고 싶을 일이 있을 때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찾게 하옵소서 내게 일어나는 사건은 모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임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리게 하옵소서 이 세상 그 무엇도 나에게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알고, 고난 중에 하나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공동체 안에서 슬픈 자와 함께 울고, 즐거운 자와 함께 기뻐하게 하옵소서 가족과 이웃이 힘들어할 때 그들을 정죄하지 않고 깊이 체휼 하며 사랑으로 위로하게 하옵..

매일 기도 2024.02.07